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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al Trip]의 Voice Of Customer 듣는 방법 본문

스타트업/경영

[My Real Trip]의 Voice Of Customer 듣는 방법

namespace 2020. 8. 30. 15:16
본문은 리멤버 나우의 기사를 개인 학습 목적으로 요약한 글임을 밝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여행 업계가 초토화됐다. 해외 여행에 집중하고 있었던 마이리얼트립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런데 지난 7월, 마이리얼트립이 432억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받았다.

 해외여행 상품에 모든 역량이 쏠려있던 마이리얼 트립은 코로나 창궐 직후 국내 여행으로 방향을 틀었다. 곧 다시 성장했고 2-3개월 만에 국내 여행 상품을 가장 많이 가진 회사가 되었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었을까?

고객을 이해하는 공식

 <모든 업무는 고객 이해에서부터 시작한다>라는 기조 아래서 일하는 마이리얼 트립은 '어떻게 하면 고객의 목소리를 조직 전체가 잘 내재화하고 실행까지 옮겨갈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왔다.
 가장 어려운 점은 VOC (Voice of Customer: 고객 의견)가 너무 많고 산발적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의견 중에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모든 걸 실행으로 옮길 수 없으니 선택과 집중이 필수적이다.

4 Customer Questions (4CQ)

1) 즉각적인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가? Who is the immediate customer?

해당 서비스/기능을 사용하는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사용자에 대한 정의를 매우 구체적으로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다면 고객이 정말 원하는 기능이 아니다.

2) 사용자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해주길 원하는지 명확한가? What job does the customer hire us to do?

특정된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원하는지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불명확할 경우 기획, 디자인, 데이터, 마케팅 모두가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

3) 단순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10배 더 잘할 수 있는 문제인가? What must we do 10x better?

액션 아이템을 정할 때 떠오릴는 질문. 단순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비슷한 무게를 가진 두 가지 업무가 생긴다면 무조건 임팩트가 큰일을 선택한다.

4) 성공을 측정할 방법이 있는가?

성과를 측정할 수 없다면 그 일은 하지 않는다.

 

+ 빠른 시도를 지향한다. 확신이 안 서더라도 빠르게 실험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바로 바꾼다. 하루 만에라도 기능을 테스트하고 버리고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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