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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배 | 주니어 개발자의 역량 본문
잡지회사 에디터, 스타트업 개발자 두 선배를 만났다.
태도
개발자 선배한테 주니어 개발자에게 요구하는 역량에 대해 물어봤다.
첫째는 태도다. 쉽게 말하자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다. 구체적으로는 상대를 배려하면서 소통하는 사람,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을 뽑는다. 개발 업무 특성상 팀워크가 굉장히 중요하다. 코드 리뷰, 피드백도 자주 하는데, 항상 비교될 수밖에 없다. 그때 기분 상하지 않고 피드백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피드백을 주는 사람은 기분 상하지 않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도 태도다. 배움에 대한 태도를 본다. 지원자가 경험했던 프로젝트의 양보다 깊이를 본다.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지 보다 그것을 통해 어떤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는지를 본다.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전에는 태도가 당연히 중요하겠고, 나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좀 뚜렸해졌다. 학부에서 팀워크를 하면서도 내가 어떤 태도를 갖고 발전해야 할지 명확해졌다.
글쓰기
두 선배 모두 글쓰기를 좋아한다. 나도 글 쓰는 취미를 갖고 싶다. 예전에는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부러웠는데, 요즘은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생각이 깊고 취향이 분명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에디터는 물론이고 개발자에게도 글쓰기 능력은 큰 장점인 것 같다. 잘 쓴 글은 목적이 분명하고 읽기 쉽다. 코드도 마찬가지다. 협업이 기본인 개발자들에게 목적이 분명하고 읽기 쉬운 코드를 짜는 능력은 아주 매력적인 능력이라 생각된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어느 직군이건 글쓰기 능력은 큰 자산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할 수 있다. 잘 정리된 블로그, 깃헙, 유튜브 등의 채널은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다. 공유된 글을 보고 강연의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새로운 기회로의 창구 역할 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에서의 글쓰기는 실수의 반복을 줄여주고 배움의 효율을 늘려준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것들
- 내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귀한지 돌아보게 되었다
- 다양한 팀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한동대에 다니는 것에 감사하다.
- 한동대의 인재상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비슷하다. 그런 환경에서 그런 사람들과 공부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 멋있는 형들을 알고 지냄에 감사하다.
- 맛있는 밥을 얻어 먹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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