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ware Review 1/3] Ocam 오캠의 문제점 3가지

[목차]

1. 디자인
2. 경영
3. 부가기능

1. 디자인

먼저, User Interface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다. 경쟁사와 비교를 해보면 그 차이를 더 실감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UI를 조금만 더 깔끔하고 예쁘게 개선한다면 사용자도 늘어날 것이다.

그 다음으로 UX가 불편하다.

분명히 OCam은 장점이 많은 무료 소프트웨어다. 하지만 UX/UI가 그 기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UX 디자인은 사용자가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는지도 모를 가능성이 높으며,
화면 녹화 소프트웨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단축키'도 알기 어렵다.

단축키와 부가기능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새로운 User Experience 디자인이 필요해 보인다.

2. 경영

현재 OCam의 수입원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1. 개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버전의 광고 수입
2.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버전의 라이선스 수입

우선 먼저, 광고가 지나치게 많다. 앱 기본 화면에서 한 번, 앱을 종료하면 두 번. 총 최소 세 번의 광고를 보게 된다. 지나친 광고는 소프트웨어의 재사용률을 낮추고 평가도 안좋아질 것이다. OCam은 무료 소프트웨어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소프트웨어이지만, 홍보가 잘되어 있지 않다. 홍보를 하기 위해선 먼저 UX/UI를 개선하고 광고를 줄일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러면 재사용률이 올라가고, 오히려 광고 조회수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 유료 버전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경쟁 업체인 반디캠의 가격은 동일하지만 둘을 비교했을 때, OCam만의 특별한 장점이 없다. 반디캠의 UX/UI, 기능 등등 모든 면에서 OCam이 부족한데 유료버전의 가격이 동일하다.

 

3. 부가기능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경쟁 제품들의 유료 버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장점이 없다.
있어도 너무 숨어있어서 사용자들이 아는 경우보다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예시로, 움짤 제작 기능이 있는데 한눈에 알 수 없다.

경쟁업체와 경쟁할 만한 부가기능을 추가하고 장점을 부각시켜줄 디자인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결론

지난 글에서 비교했듯이, 개인 사용자에게는 OCam이 가장 매력적인 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갖고 있는 장점이 디자인 때문에 가려지고, 홍보가 잘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OCam의 문제점 개선안을 다룬다.

https://mapadubak.tistory.com/42

[Software Review 2/3] Ocam의 개선안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