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나우] 20.03.11 요약 <이베이코리아 매각설>

본 내용은 [리멤버 나우] 03.11 기사를 요약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이베이가 한국을 떠나려는 이유

옥션, G마켓 그리고 G9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나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거래금액이 16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업체다.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는 관련 뉴스가 거의 보도되지 않은 걸로 보아 매각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왜 매물로 나왔을까? 지난 몇 년가 한국을 떠나거나 사업의 큰 부분을 매각한 외국계 기업들이 많았다.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 기업에 밀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한국의 성장세는 예전보다 둔화된 반면, 다른 신흥국에서는 여전히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온라인 쇼핑 업계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브랜드X, 블랭크 등 '미디어 커머스' 사업자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제조하거나 소싱해 sns에서 광고하고, 판매한다.

이에 제조업체들도 자극을 받아 유통 채널을 건너뛰고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나이키는 아마존에서 자사 제품을 모두 빼기로 했고, 테슬라는 처음부터 직접 유통망을 구축했다.

데일리 체크

우리나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3년 동안 연 1% 금리만 주는 채권도 기꺼이 사는 투자자들이 생겼다는 뜻이다. 미국 국채 2년물은 0.5%인데, 연초에는 1.5%였다.

이런 상황에도 높은 수익을 올리는 상품들도 있다.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라는 상품은 지난달 이후 19.3% 상승했다.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은 12.1%,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H)은 9%의 수익을 연초이후 기록중이다.